FA 시장은 선수들의 커리어에 중대한 전환점이 되는 동시에, 각 구단의 전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시기입니다. 2025-2026 FA 시장은 총 33명의 대상 선수가 예상되며, 이 중에는 이미 다년 계약 가능성이 거론되는 선수들과 FA 시장의 주요 이슈로 떠오를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FA 대상 선수 목록, 주요 선수, 그리고 시장 전망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.
1. 2025-2026 FA 대상 선수 현황
예상 FA 대상자 총 33명
- 투수: 12명
- 포수: 5명
- 내야수: 7명
- 외야수: 8명
구단별 FA 대상자 현황
- KIA 타이거즈: 6명 (최다)
- KT 위즈: 5명
- 삼성 라이온즈: 4명
- 롯데 자이언츠: 4명
- 두산 베어스: 4명
- 키움 히어로즈: 3명
- SSG 랜더스: 2명
- LG 트윈스: 2명
- 한화 이글스: 2명
- NC 다이노스: 1명 (최소)
2. 포지션별 주요 FA 선수
(1) 투수
- 양현종 (KIA)
- KIA의 프랜차이즈 스타로, 베테랑 선발투수로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.
- 이적 가능성은 낮지만, 상징적인 가치를 고려한 계약 규모가 주목됩니다.
- 김광현 (SSG)
- 팀의 에이스로서 여전히 수준급 투구를 보여주는 베테랑.
- 이적 가능성은 낮지만, FA 계약 규모가 리그 상위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.
- 서진용 (SSG)
- 불펜투수 중 주요 관심 선수로 평가받으며, FA 버프 효과를 기대.
- 조상우 (키움)
- 강력한 구위를 자랑하는 불펜 투수로, 여러 팀에서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
(2) 포수
- 강민호 (삼성)
- 4번째 FA를 맞는 베테랑 포수.
- 팀의 상징적인 존재로, 삼성 잔류 가능성이 높지만 계약 규모가 주목됩니다.
- 강백호 (KT)
- 포수와 지명타자를 겸하며, 공격력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.
- 비FA 계약이 이루어진다면 역대급 규모의 계약 가능성.
(3) 내야수
- 김혜성 (키움)
-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도 거론되며, 내야수 중 최대어로 평가받는 선수.
- 타격과 수비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이적 가능성도 있음.
- 박찬호 (KIA)
- 꾸준한 타율과 수비력을 갖춘 유격수.
- KIA 잔류 가능성이 높으나, FA 시장에서 주목받을 내야수로 평가.
(4) 외야수
- 김현수 (LG)
- 팀의 주축 타자로, 추가 FA 옵션 충족 시 FA 대상.
- 잔류 가능성이 높으나,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평가받는 선수.
- 손아섭 (NC)
- 꾸준한 타격과 최다 안타 기록으로 여전히 경쟁력을 보유한 외야수.
- 두 번째 FA를 통해 새로운 팀을 찾을 가능성도 있음.
3. FA 시장 주요 이슈와 관전 포인트
1) 최대어: 강백호
- KT가 FA 시장 전에 비FA 다년 계약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.
- 계약 금액은 역대 비FA 계약을 뛰어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.
2) 팀별 잔류 및 이적 가능성
- KIA: 양현종, 박찬호, 최형우 등 상징적인 선수들의 잔류 여부가 관심사.
- SSG: 김광현, 서진용 등 팀 내 투수 자원의 잔류 계약이 시장의 관건.
- 키움: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도전과 조상우의 FA 시장 평가가 주목됩니다.
3) 샐러리캡 변화와 FA 시장 영향
- 2025 시즌 후 기존 샐러리캡 체제가 종료될 예정.
- 샐러리캡 증액 여부에 따라 FA 시장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.
4) 비FA 계약 가능성
- FA 시장 이전에 다년 계약을 통해 주요 선수들의 이적 가능성을 줄이는 팀 전략이 예상됩니다.
4. FA 계약 총액 상위권 선수들
| 순위 | 선수 이름 | 총액 (억 원) | 주요 팀 |
|---|---|---|---|
| 1 | 최정 | 302 | SSG 랜더스 |
| 2 | 양의지 | 277 | NC → 두산 |
| 3 | 김광현 | 230 | SSG 랜더스 |
| 3 | 김현수 | 230 | LG 트윈스 |
| 5 | 강민호 | 191 | 롯데 → 삼성 |
| 8 | 최형우 | 169 | KIA 타이거즈 |
| 9 | 손아섭 | 162 | 롯데 → NC |
결론
2025-2026 FA 시장은 투수와 포수, 유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주목받는 선수들이 많아 풍성한 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특히 강백호, 김혜성, 박찬호와 같은 선수들은 시장의 판도를 바꿀 핵심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
샐러리캡 증액 여부와 FA 시장 전 다년 계약 여부에 따라 FA 시장의 양상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니, 각 구단의 전략과 선수들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이 흥미로울 것입니다.
